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동남지방통계청 전국소상공인 실태조사 시험조사 실시(기고)

- 조사실시기간 : 2018. 8. 27. ~ 9. 14. -

편집국 | 기사입력 2018/08/23 [20:00]

동남지방통계청 전국소상공인 실태조사 시험조사 실시(기고)

- 조사실시기간 : 2018. 8. 27. ~ 9. 14. -

편집국 | 입력 : 2018/08/23 [20:00]
▲ [동남지방통계청 김해사무소] 송 길 수 조사행정팀장 =     © 편집국


[동남지방통계청 김해사무소] 송 길 수 조사행정팀장 =
소상공인은 소상인과 소기업인을 합한 말로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의 경우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를 말한다. 이들의 규모는 작고 영세하지만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기업 3,605천개의 85.6%인 3,084천개에 달하고, 6,066천명이 종사하여 고용의 36.2%를 차지한다.

 

 소상공인의 당면 문제로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사업 분야가 소규모 유통 관련 및 음식점업, 서비스업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큰 폭의 확대가 어렵고, 지리적으로 한정된 시장, 그리고 한정된 상권 범위 내에서 경쟁업체의 출현이 곧바로 매출 감소로 연결되어 진다는 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3,950천개로, 2015년 말보다 7만 6천개(2.0%) 늘었다. 10년 전인 2006년 322만7개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산업별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은 음식⋅숙박업이 전년도 보다 24.3%, 부동산⋅임대가 16.2%로 증가하였으며,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 구성비는 50대가 35.2%로 단연 최고를 차지하였다. 한편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은 60대 이상이 4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베이비붐세대(1955~63년생)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면서 창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금융 위기 이후 고용불안 과 지지부진한 경기상황, 조기퇴직이나 명예퇴직으로 생계형 창업이 주축을 이루는 까닭이다.

 

 편의점, 의류점, 식당, 부동산, PC방 등 기술 없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는 생계형 업종은 창업 3년 이내에 생존율이 29.1%에 그쳐 신중한 판단이 절실히 요구된다.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지역 내에는 약 7만 7천개의 사업체가 있지만, 이 중 절대다수인 84.5%가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그 중에서도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의 비중이 약 64.8%를 차지할 정도로 내수 위주의 영세한 규모의 사업체가 많다.

 

 이에 통계청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경영현황 등을 파악하여 정책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 조사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바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이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사업체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정확한 실태파악이 어려워 국민 경제 전반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번 전국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경영의 네비게이터와 같은 통계자료가 생산되어 올바른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응답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기업탐방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