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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합격점’ 받고 숙제는 보완

창원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박우람기자 | 기사입력 2018/10/16 [15:03]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합격점’ 받고 숙제는 보완

창원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박우람기자 | 입력 : 2018/10/16 [15:03]

▲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기자= 이번 보고회는 대회조직위원회, 유관기관, 시 지원부서 등 10개 기관 및 부서 50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기간 각 기관(부서)별 추진실적과 대회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제대회를 ‘명품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회 준비과정과 진행 중 부족했던 점을 비롯해 그에 따른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친절한 모습에 외국인들이 감탄하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석 등 사격 스포츠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에 감동하고 개회식 행사 참여를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 또는 수기 접수를 유도해 사람중심의 새로운 창원을 느끼게 하며 2014년 제51회 대회 때보다 11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지만,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도 없었고 경기장 시설과 숙박·수송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대회 진행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북측선수단 참가와 세계평화포럼을 통해 ‘창원 선언문’이 채택돼,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 무드를 이어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외국 선수들의 총기 실탄 관리에 대한 인식 미흡,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및 예산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이번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선수단이 참가한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창원시정연구원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준비 및 대회 기간 중 생산유발효과 122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24억 원, 고용유발효과 102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 운영을 위한 예산 지출, 선수·임원·관람객·자원봉사·지원인력의 소비지출 등을 근거로 산출됐다.

 

또 창원국제사격장의 사후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창설 남북 유소년 평화사격대회 개최, 2019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 참가, 북측선수단 동계전지훈련장 활용 등 남북 사격스포츠 교류 활성화 2020 도쿄올림픽 각 나라별 훈련 캠프 국내 국가대표 및 각종 실업팀 전지훈련 캠프 유치 사격공원, 한국사격역사관 조성 청소년 집중력 향상을 위한 사격체험 프로그램 개발 MICE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격에 특화된 야간관광상품 개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가상·증강현실(VR·AR) 사격 체험존 조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대회 진행에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조직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 각 부서별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오늘 평가보고회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보완해 국내외 각종 대회 개최시 보다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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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뉴스에 강한 박우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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