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2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사적지 및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함안 고려동유적지를 방문하여, 모든 벼슬을 뿌리치고 충절을 지키면서 곧은 선비로서 청렴하게 생활한 모은 이오 선생을 기리며 부정부패 없는 청렴행정 실천 각오를 다졌다.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하고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으로, 벼슬보다는 자녀의 훈육에 전념하여 학덕과 절의로 이름 있는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충절과 청렴사적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날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목사 기념관 및 함안 충의공원에 위치한 현충시설을 찾아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보훈공직자로서 보훈의식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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