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종로소방서 방문 격려사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12/28 [17:09]

이해찬 대표, 종로소방서 방문 격려사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12/28 [17:09]

▲ 이해찬 대표, 종로소방서 방문 격려사     © 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는 12월 28일(금) 오전 11시 40분 종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내일부터 연말연시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 여러분들 일하는 모습 보고 싶어서 찾아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창신동 고시원에 가서 둘러봤는데 불이 나거나 하면 대피하기 여의치 않을 정도로 밀집된 장소였다. 개인별 방도 매우 작고, 창도 조그맣게 나 있고, 대피로가 두 개라고 하는데 당황하면 수월하게 이동하기 어렵겠다고 생각되는 곳을 둘러보고 왔다.

 

지금 여기에 와서 보고를 받아보니 종로구가 인구는 얼마 안 되는데 소방대책 소요는 어느 곳보다도 많은 지역이다. 특히 문화재들이 많아서 관련 대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고, 중앙행정기관들과 대사관 등도 많아서 대비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 주시는 덕에 큰 사고 없이 문화재와 공공기관 등의 소방 안전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제가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큰 일을 겪은 적이 있다.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가 났을 때가 제가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하기 전전날이었다. 갑자기 연락을 받고 나갔더니 최병렬 당시 시장께서 “나는 내일모레 물러날 사람이기 때문에 조순 시장이 인수를 받아서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고 해서 그날 현장에서 인수를 받아 바로 수습 대책에 들어갔다.

 

그날 저녁에 비도 오고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 가보니 서울은 물론 경기도의 모든 소방관들이 그 위험한 상황에서도 구조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 헬기가 뜨는데 열기가 남아 있어서 매우 위험함에도 활동하는 것을 보며, 그 당시 거의 한 달 간 함께 고생을 했다. 냄새도 많이 나고 유가족들의 울분도 많은 상황에서 묵묵히 구조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끝나고 나서 서울시에서 소방본부에 장비를 더 지원해주는 일까지 마무리했던 기억이 난다.

 

어제부터 굉장히 추워져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가는 것 같다. 아무쪼록 만전을 기해서 예방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인명을 가장 우선시해서 구조를 하는 노력을 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

 

여러 가지 일들을 하시지만 소방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서 정부도 소방 인력을 증원하도록 각별히 더 노력하고 있고, 장비도 구형 장비가 너무 많아서 새로운 장비를 더 보충해야 하고, 특히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대원들의 복장도 더욱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과 제일 안전한 대한민국, 제일 안전한 서울, 제일 안전한 종로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 고맙다.고 전했다.국회/최성룡기자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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