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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 축사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1/22 [15:59]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 축사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1/22 [15:59]

▲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 축사     © 편집국


 이해찬 당대표'는 22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 축사에서 3.1운동이라고 우리가 불러 왔는데 3.1운동은 3.1혁명이라고 명명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학자 분들이 있다. 저도 그 말을 듣고 보니 혁명이라고 명명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대한제국에서 민주공화정으로 바뀐 가치의 전환이자, 국가 기본의 전환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반도 모든 곳에서 국민들이 만세 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혁명이라고 명명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다. 학자들에게 연구를 부탁해서 내년부터는 공식적인 명칭을 어떻게 써야 될 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이해찬 대표는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여기서 행사를 많이 하는데 이 강당이 이렇게 꽉 찬 것은 처음 봤다. 이렇게 오셨으면 거의 1,000명 가까이 오신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오신 것 같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걸 의원님이 특위위원장을 맡으셔서 준비를 잘 해주신 것 같다. 고맙다.

 

올해는 100주년일 뿐만 아니고 앞으로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는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왔다.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6.25전쟁을 거치고 분단 체제에서 70년을 살아왔다. 올해부터 분단 체제가 종식을 고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북미회담이 2월 말에 열리고, 남북정상회담이 이어서 열리면 비로소 분단 체제가 종식을 고하고 평화 공존 체제로 넘어가는 중요한 전환기라고 생각한다. 이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해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다는 것은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작년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중경에 갔었다. 북경을 거쳐 중경에 갔는데 중경에 임시정부 청사가 원형 그대로 고스란히 보존되어 남아 있었다. 여기 와 계신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장이신 이종찬 위원장님, 이종걸 의원님 등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옛날 중경에 계시던 임시정부 요인들이 사진을 찍으셨던 그 자리에서 찍었다. 영사관에서 사진 두 장을 넣어서 앨범을 만들어 보내주어서 제 의원 사무실에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정부를 우리가 계승 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며 그 사진을 보곤 한다.

 

이제 우리는 분단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을 잘 이끌어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100년은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 가장 문화적으로 성숙하고, 경제적으로 부강한 민족으로 나갈 수 있는 100년이라고 생각한다. 분단 체제를 극복해서 대한민국이 섬이 아니고 북방으로 나가는 전초기지라는 나라의 성격을 잘 살려 나가는 100년을 만들도록 하겠다. 저희 당도 그런 역사 인식을 가지고 지금부터 모든 당원들과 모든 국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가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잘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고 오늘이 바로 그 출발점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 위원회를 이끌 이종걸 위원장님에게 많은 힘을 모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우리당에서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종걸 위원장께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특별위원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뜻깊게 만들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특별위원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사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당대표님을 비롯해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존경하는 이종찬 고문님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많은 가족들이 함께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떨친 독립운동인 동시에 자발적인 민중운동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의 뿌리인 임시정부의 수립까지 이어졌다. 3.1운동 정신은 임시정부로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 정신으로 생생히 살아있다. 지난 100년은 영욕의 역사이면서 위대한 민중의 역사였다. 독립의 열망들이 모아져 해방의 기쁨을 맞았지만 다시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까지 겪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포기하지 않고 6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뤄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조들이 이룩한 위대한 역사의 연장선에 위치해 있다. 촛불혁명을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새로운 100년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열겠다.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나라안팎으로 경제 여건도 어렵다.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놓여있다. 그런데 기적과 같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서 한반도에 기적과 같이 찾아온 평화를 반드시 올해는 안착시킬 수 있는 한 해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지난 100년처럼 우리 앞에 놓인 역사도, 한반도 평화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극복해서 위대한 대한민국, 한반도의 평화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길에 우리 민주당이 앞장서겠다.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그 꿈이 현실화 된다고 한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함께 꽃피우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국회/최성룡기자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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