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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 발언으로 자유한국당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 복당 전에 인천·부천 시민에 대한 사과는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1/22 [16:13]

"이부망천" 발언으로 자유한국당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 복당 전에 인천·부천 시민에 대한 사과는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1/22 [16:13]

"이혼(실직)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라는 지역비하 막말에 대한 책임으로 탈당했던 자유한국당 전 대변인 정태옥 의원이 7개월 만에 복당했다.

 

정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경찰은 미친개, 미친개에는 몽둥이"라는 장제원 의원도 있고 “싸구려 노동판서 왔냐”며 노동자를 비하하는 박순자 의원도 있고 "뿐빠이, 겐세이, 야지" 등 일본어를 사랑하는 이은재 의원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인을 '촌년'으로,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는 홍준표 전 대표도 소속되어 있는 당이니 그 어떤 ‘막말러’에게도 활짝 열려 있어야 형평성에 맞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TV 프로그램에 나와 ‘이부망천’이라는 지역비하 발언을 하고 인천·부천 시민에 상처를 줬던 그가, 한 마디의 사과 없이 슬그머니 복당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인천 시민과 부천 시민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리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을 사퇴함으로써 진정성을 표한다"고 하며 탈당했던 정의원의 진정성이 없어진 것인지, 이정도면 잠잠해졌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충분히 반성을 한 것인지 최소한의 설명은 있어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또한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정의원을 복당시키는 자유한국당의 태도는, 인천·부천 시민들은 물론 대구시민까지도 무시하는 것이다.


한편 막말은 물론 막말에 대한 사죄 없는 뻔뻔함이 자유한국당의 혁신을 방해하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이 말했다.국회/최성룡기자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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