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이하늬의 연기력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13:28]

영화 '극한직업' 이하늬의 연기력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1/31 [13:28]

▲ 영화 '극한직업' 이하늬의 연기력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 글 /김호성 편집 최성룡기자 = 대충빗은 부스스하고 떡진 머리 패션과는 전혀 거리가 먼 우중충한 느낌의 대충입은 잠바와 바지. 극한직업에서 이하늬가 보여준 꽤죄죄한 느낌의 여형사는 그동안의 자신의 이미지와는 매우 틀린 역할이다.

미스코리아출신의 세련된 도시미인의 이미지가 강했던 이하늬가 후줄그레한 촌스러운 여형사를 연기한다?

일반적인 상상으로는 잘 매치가 안되는게사실이다.하지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희늬가 보여준 여형사는 생각보다 썩 괜찮았다.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딱히 큰 이질감없이 여형사라는 캐릭터를 무난하게 잘소화하는 느낌이었다.

이하늬는 쟁쟁한 남자배우들 사이에서도 딱히 밀린다는 느낌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발산하며 어필하고있었다. 보통 이런 남자들 가득한 형사물에서 여성형사는 그저 형식적으로 소모되기 마련인데 이하늬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만들며 단순히 '여자형사'로만 소모되지 않고 자신의 분명한 캐릭터로서 확실하게 극에서 어필되고 있었다.

그만큼 이하늬는 여자배우가 연기하는 여자형사가 아니라 실제 형사같은 꽤나 그럴듯한 모습으로 극중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며 돋보이고있었다.

물론 강한 여자형사를 연기하려다보니 과하게 연기에 힘이 들어간 부분들이 있었으나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봤을때는 사소한 단점이었으며 다소 사내같은느낌의 선머슴같은 여형사를 터프하게 연기하며 극의 중심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잦은 밤샘근무로 지친 피곤에찌든 멍한 눈빛연기까지 흠잡을데없었다.표정이나 말투 손동작 걸음걸이까지 터프한 여형사의 느낌을 나름 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보였기에 한명의 형사캐릭터로서는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여형사의 느낌을 세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듯한 흔적들이 많이 보여서 충분히 몰입해서 즐길수있어서 좋았다.그리고 이 영화는 단순히 여자형사역할만 리얼리티있게 한다고 되지 않고 코미디연기역시 능숙하게 해내야 하는데 이미 비슷한 연기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개그연기나 대사들역시 흐름을 타며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특히 시작부분에서 밧줄에 매달려 대사를 치는 장면이라든가 팀원들과의 코믹스러운 대화나 장면들등 딱히 이질감없이 자연스레 소화했다고 생각한다.정제되지 않고 다소 투박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연기로 힘있게 밀어붙였고 그게 극에서 제대로 통한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 '극한직업'에서의 활약은 이하늬의 연기스팩트럼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자신의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되는 역할을 뛰어나게 해냄으로서 배역의 폭도 훨씬 넓어질것이고 흥행까지 하는데 성공했으니 자신의 주가역시 올라갈것으로 생각한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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