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로 예정된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일정을 연기하라.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2/10 [13:44]

경북도는 13일로 예정된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일정을 연기하라.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2/10 [13:44]

경북도는 지난달 24일 김성조 한국체육대 총장을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추인하고 오는 13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김성조총장이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추인된 바로 다음날 교육부는 최근 불거진 빙상계의 성폭력 사태등과 관련해 한체대를 종합감사 대상으로 발표하고, 비리가 드러나면 고발조치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18년 9월 빙상 쇼트트랙 조재범 코치의 지속적인 성폭행을 고발한 심석희 선수의 미투 선언으로 불거진 한국체대의 고질적인 비리와 폭력, 성폭행 문제로 당사자인 조재범 코치는 현재 법정 구속된 상태이며 전명규 교수의 은폐, 회유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러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을 섣불리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가, 행여 이번 종합감사에서 중대한 과실이라도 드러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텐가?  아마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는 13일로 예정된 김성조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교육부 종합감사 이후로 연기할 것을 촉구한다.

 

 김성조 후보자가 한체대 총장으로 재직중이었던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심석희 선수 미투 사태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한국체대를 감사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조재범 코치의 폭행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을 알고도 숨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소위 ‘전명규 왕국’의 당사자 전명규 교수에게는 지난해 9월14일 ‘감봉 3개월’이라는 상상을 초월한 경징계를 내린 바 있다.

 

다행인 것은 교육부에서도 2월중으로 감사를 시작해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한국체대를 둘러싼 모든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김성조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교육부 종합감사이후로 연기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논평을 냈다.국회/최성룡가자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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