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이장우 의원을 엄하게 징계 처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9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해충돌’과 ‘권력형 부동산 투기의혹’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을 고발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이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에서 시작됐다.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부인 명의로 11억 원이 넘는 건물을 매입한 후, 다음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인 명의 건물이 있는 지역에 국가 예산투입을 적극 설득해 지역 개발 명목으로 사업비를 따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 위반 소지가 있는 모든 의원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고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전수조사를 제안한 상태다.
자유한국당이 이장우 의원을 엄하게 징계 처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더불어 ‘이해충돌’을 정쟁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 민생 국회를 저버리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날조해 유공자들을 모욕한 의원들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
“종북 좌파들이 5·18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 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순례 의원이 국회 5.18공청회를 열어 뱉은 말이다.
이 자리에서 지만원 씨는 5·18 광주학살 원흉인 전두환을 ‘영웅’이라며 역사에 무지한 평소의 망언들을 다시 남발했고, 이종명 의원도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며 궤변을 늘어놓았다.
논란이 커지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만 언급할 뿐,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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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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