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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김대중 도서관, 노무현 재단 공동학술대회 인사말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4/25 [16:49]

이해찬 당대표, 김대중 도서관, 노무현 재단 공동학술대회 인사말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4/25 [16:49]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는  25일(목)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홀김대중 도서관, 노무현 재단 공동학술대회 인사말에서  굉장히 나라가 기울어져 있는, 운동장이 기울어 진 것이 아니라 벼랑 끝에 평화민주세력이 겨우 손만 잡고 서 있는 형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문을열었다.

 

이날  이해찬 당대표는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오늘 두 분 대통령님 10주기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의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반갑다.

 

저는 두 분을 모시고 정치를 하면서, 또 지금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시고 정치를 하면서 한국사에 대해서 여러 번 생각을 해 본다. 우리가 정조대왕 이후에 세 분의 대통령을 빼놓고는 모두 아주 보수적이거나 일제강점기에 살았다. 정조대왕이 1800년에 돌아가셨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219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219년 동안 두 분 대통령 10년, 문재인 대통령 2년, 12년을 빼놓고는 전부 다 일제강점기거나 독재거나 아주 극우적인 세력에 의해서 이 나라가 통치되어 왔다.
 

두 분 대통령님 모시고 제가 정치하면서 우리 현대사가 얼마나 기구했던가 하는 것을 참 많이 느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목숨을 몇 번 잃으실 뻔 했고, 노무현 대통령님은 아주 갑작스럽게 서거하시는 변을 당하셨다. 이제 겨우 우리가 재집권을 했는데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특히 분단 70년사에서 지금이야말로 분단 70년사를 마감하고 평화공존시대로 갈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3년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이제 조금만 더 나가서 문을 더 열면 진도가 나갈 수가 있다. 절대로 역진하지 않는 정도의 진도가 나가줘야만 이다음 정부가 남북관계를 더 크게 발전시키고 분단사를 마감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여기 모이신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이런 분들을 많이 함께 해서 꼭 이 현대사를 전진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가 생각을 다듬는 아주 좋은 자리가 되고, 토론이 되기를 바란다. 고맙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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