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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39년 전 진술서는 어제의 일인 양 주장하면서, 왜 21년 전 보상 받은 기억은 없나?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5/18 [05:31]

심재철 의원, 39년 전 진술서는 어제의 일인 양 주장하면서, 왜 21년 전 보상 받은 기억은 없나?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5/18 [05:31]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언론보도에 따르면 1980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이 1998년 광주시에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신청'을 본인 스스로 한 뒤 심사를 통해 피해자로 인정받아, 구금 일수 등에 따라 3,500만원 정도의 정부 보상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심의원은 39년전 민주화 운동 당시의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진술서 발언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정작 21년 전 본인이 유공자로 신청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보상금도 반납한 걸로 알고 있다고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

 

5.18 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본인만이, 관련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지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5·18관련자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심사위원회에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다른 피해자가 신청하니까 일괄적으로 된 것" 이라며, 자기부정을 넘어 기억을 애써 배제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의 '5·18 망언' 이후 심의원이 "5·18유공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공개되어야 마땅하고, 국가에 공을 세웠는데 왜 부끄러워하고 숨기는지 저는 그 점이 이해 안된다"고 한 심의원은 본인이 한 물음에 스스로 답하기를 바라며, 5.18의 역사를 왜곡하는 정당에 속해있다고 해서 본인의 삶까지 왜곡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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