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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을지태극연습”

편집국 | 기사입력 2019/05/24 [20:58]

“함께해요 을지태극연습”

편집국 | 입력 : 2019/05/24 [20:58]

▲ “함께해요 을지태극연습”     © 편집국


[경남동부보훈지청] 김송은 보훈과=
올해로 51번째 맞는 정부연습은 을지태극연습으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여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2017년까지는 매년 8월 전국 관공서에서 을지연습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이 일어난 상황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연합사와 연계하여 미군 주도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그러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조성되어 한미연합훈련(UFG연습) 유예 발표를 하였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2018년 한미연합훈련 유예 결정 후 올해부터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과 연계해 제1부 범국가적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국가위기대응연습", 제2부 전시를 가정하여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전시대비연습"으로 시행된다.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뉘어 처음 시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연습이다.


여기에서 태극연습이란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관으로 실시한 우리 군 단독연습이다.


기존의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동원업체까지 모두가 참여하였으며,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남북관계 전환기의 평화체제 구축에 부응하며 테러, 재난 등 포괄적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반영된 연습이 필요하게 되었다.


때문에 전시 위주 안보 개념에서 테러, 재난 등도 포함된 포괄안보개념의 국가위기대응연습을 통해 범국가적 대형 복합위기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태극연습과 연계한 국가 총력적 차원의 안보 개념으로 전환된 전시대비연습을 실시하는 것이다.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통해 국가위기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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