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퍼 굳건이 8호로 탄생된 심군(19세)은 신장체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병무청 무료치료지원 협약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중부건강증진센터(창원시 소재)에서 지난 2월 18일부터 체중조절 운동을 시작 하였다. 무료 치료지원 신청 후 “현역으로 복무하여 남자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늘 현역으로 판정 받아 그 꿈의 실현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질병사유로 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사람 중 질병을 치료하고 나서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무청에서 사회 후원 기관을 선정해 무료 치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써 2016년부터 시행중이다.
지금까지 보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체중조절기관 등 67개 기관이 무료치료 지원에 뜻을 같이 하고 있고, 이들의 자발적 참여로 현역병 입영을 간절히 원하는 의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98명의 청년들이 현역 등 복무를 위해 시력교정수술 또는 체중조절을 신청하였다.
이러한 사업의 결실로 109명이 무료로 수술 또는 체중 조절을 완료하였고, 이 중 85명은 이미 현역으로 입영하였다. 경남지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 받은 7명이 무료치료 지원 후원 기관을 통해 안과 수술 또는 체중조절을 받아 현역대상으로 판정 받은 바 있으며, 현재 5명이 입영하여 현역 복무중이다.
무료치료 지원 신청방법은 경남지방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연 등을 작성하여 경남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후원기관에 추천하게 된다. 경남지방병무청의 경우 파티마안과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중부건강증진센터 등이 후원기관이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것임을 직접 실천으로 보여준 자원병역이행자들이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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