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으며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7/23 [09:35]

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으며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7/23 [09:35]

▲ 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으며     © 편집국

[경남동부보훈지청] 강경자 보훈과 =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지나가고 7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7월이 되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날이 있다. 바로 7월 27일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을 날이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되는 해이며 다가오는 7월 27일은 정전협정 66주년이자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기려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히 소집하여 결의안을 통해 북한에 침략행위 중지 및 38도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북한이 이에 불응하고 계속 남침을 강해하자 1950년 6월 27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군 사령부 창설의 법적 기반이 되는 ‘유엔 회원국의 북한국 격퇴 참여’를 결정하였다.

 

 곧이어 1950년 6월 29일 맥아더 원수가 내한하여 전선을 시찰하고 미 국방성에 지상군의 파견을 요청하여, 1950년 7월 5일 최초로 스미스 특수부대를 오산전투에 투입하였다. 또한 유엔은 7월 7일 유엔군을 창설하였고, 7월 8일 유엔군 총사령관으로 맥아더 원수를 임명하고 유엔군의 파견을 결정하였다.

 

 지금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명실상부 세계 10위권의 경제·문화대국이 되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대가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는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파병을 결정한 16개 나라 및 전투에 따른 의료지원을 위해 파병한 6개 나라 등 195만 유엔군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 중 15만 명이 전사‧부상‧실종‧포로 등으로 희생하였다고 하니 비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았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서 이름 모르는 나라에 자국의 군인을 파병한 UN참전국과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UN참전용사의 희생에 보답해야한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과 유엔참전용사 초청행사, 유엔참전국 평화 캠프, 유엔 참전 22개국 현지 감사·위로 행사 등 다양한 계기행사를 개최하여 참전 22개국과 유대를 강화하여 국제사회의 우호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참전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을 과거의 역사로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울삼아 더욱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수많은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