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보호 위해 관계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 활동 추진
◇ 11월 8일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불법엽구 수거 예정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11/07 [06:55]
▲ 야생동물 보호 위해 관계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 활동 추진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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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 위해 관계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 활동 추진 ◇ 11월 8일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불법엽구 수거 예정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개선·보호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금)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야생동물 보호 위해 관계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 활동 추진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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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물을 불법적으로 포획하기 위해 설치된 올무, 창애 등의 도구
금번 수거 활동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이 동면을 위한 먹이활동으로 이동 반경이 넓어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낙동강유역환경청, 함양군청 및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여하여 올무, 창애, 뱀그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 야생동물 보호 위해 관계기관 합동 불법엽구 수거 활동 추진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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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엽구는 경작지 주변이나 야생동물 이동로에 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야생동물이 잔인하게 다치거나 죽고 사람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도구이다.
한편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야생동물이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엽구수거나 먹이주기 등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계속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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