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당초 4월 10일에서 17일로 1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4월 13일(월)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다만,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제한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하여 금년도 검사종료일자도 당초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연장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며,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4월 20일 이후 병역판정검사 재개여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군충원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추후 검사 재개 시에는 1일 검사인원을 조정하여 검사 중단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