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후보는 지난 6일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 토론에서 강남구 지역 현안에 관한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학습하지 못했다’고 답변한 미래통합당 태구민 후보에게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서 지역 현안 먼저 챙겨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한국에 온 지 4년도 안 된 ‘대결지향적 안보관’을 가진 사람을 강남에 공천하고, 당 선거대책위원회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한 미래통합당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김 후보는 "태구민 후보가 감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태구민 후보는 자서전에서 1996년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에 대해 “어깨가 으쓱했다”고 했던 사람이고 또 이 사건을 “북한 군대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사례라고 자서전에 자랑스럽게 언급했던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태구민 후보가 어떻게 국가정체성, 안보 의식을 운운 한다는 말인가?”라며 “태구민 후보야 말로 아직도 북한군에 대한 자긍심으로 가득 찬 후보인지 밝히고 국민과 강남구민에게 사과해야 할 인물이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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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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