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올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치가자미, 볼락, 돌돔 등 어린고기 50만마리를 방류했다.
문치가자미는 경남에서 ‘도다리’로 불리며 친숙한 어종으로 겨울철에 산란을 마치기 때문에 봄철 남해 연안에서 높은 어획량을 보이고,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시기엔 특히 뼈가 연해 뼈채로 썰어 회로도 즐겨 먹는 등 가을전어와 함께 봄도다리로 불린다. 고유명사처럼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1차 산업인 수산업이 어업생산성 감소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 속에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고기를 방류한다”며 “앞으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활력있는 어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만수 기자입니다.
(전)경남일보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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