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해외 매체의 동해·독도 표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외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동해·독도 표기 오류 및 시정성과 현황’에 따르면, 2016년 9월 한국바로알림서비스 개통 후 2020년 9월까지 동해 표기 오류 신고 접수 3,972건 중 시정율은 22.3%이고, ‘독도’의 경우 신고된 83건 중 시정율은 31.3%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2년마다 재외공관 및 해외문화홍보원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민간 지도 등의 동해·독도 표기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시정 조치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동해 표기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접수된 오류 외에 실제 오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제사회가 우리 영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외교부를 중심으로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외교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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