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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허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1/13 [08:38]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허은주 기자 | 입력 : 2020/11/13 [08:38]

▲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 편집국


- 지역 공립미술관의 확장된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주목

- 국내·외 시각예술 전문가 6명의 발제와 토론

- 누리집(gam.gyeongnam.go.kr) 통해 실시간 참여자 선착순 30명 모집

 

 [시사코리아뉴스]허은주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이번달 18일 국제학술토론회(심포지엄) 「모두를 위한 곳: 확장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심포지엄)는 급변하는 시각예술 문화 환경 속에서 지역 공립미술관의 사회적 기능의 확대와 그 가능성을 주제로 미술사, 미학, 제도, 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자 및 실무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시도하는 자리다.

 

1부는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대 미술관>(김희영,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예술공유지로서의 미술관: 언택트 시대의 미술관과 새로운 지역사회 공동체>(이임수,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가 진행되고,

 

2부에는 ▲<미술관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수행 가능성: 《살어리 살어리랏다》전시를 중심으로>(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칼리지의 ‘Social Practice Queens’에 관하여>(발제: 그레고리 슐레트&클로이 베스, SPQ 공동 기획자/ 토론: 한행길, 퀸즈칼리지 겸임교수) 순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김재환 학예연구사가 사회를 맡아 연사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해외 연사는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원 관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현 시점에서 공공미술관이 지역사회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교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 타진한다”며, “새로운 경남도립미술관 미래 방향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최정화 작가와 함께하는 《살어리 살어리랏다: 최정화》展과 문화를 일구고 마을을 가꾸는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살어리 살어리랏다: 별유천지》展 등을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자 30명을 누리집(gam.gyeongnam.go.kr)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모집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자리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미술관에 문의(055-254-4600)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 편집국

 

■ 연사소개

⦁ 김희영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20세기 미국미술 연구로 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양미술사학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블랙 마운틴 컬리지: 예술을 통한 미래 교육의 실험실』(2020), 『해롤드 로젠버그의 모더니즘 비평』(2008) 등을 저술하였으며, 최근에는 「동시대에 대한 미술관의 대안적 전망」(2018), 「분절된 시간: 동시대에 대한 미디어고고학적 이해」(2018) 과 같은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현대미술과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 편집국

 

⦁ 이임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공유경제 시대 미술관의 문화 논리」(2019), 「인공지능과 현대미술에 관한 소고: 사이버네틱스에서 신경망까지」(2017),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참여 미술: 재매개와 상호작용」(2015) 등 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전공하면서 설치미술, 퍼포먼스, 비디오, 교차 학제적 실천, 사회적 참여 예술 등 1960년대 이후 확장적 맥락에서의 예술적 실천들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하고 있다.

 

▲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 편집국

 

⦁ 김재환

2007년부터 지금까지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영남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부산대, 경성대, 동의대, 부산교대, 창원대 등에서 철학과 미술 관련 강의를 했다. 부산미술문화잡지 <비아트>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큐레이터협회 소장품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비판적 예술이론의 역사』(공저)가 있으며, 《한국현대미술로 해석된 리얼리즘》, 《폐허프로젝트》, 《지리산프로젝트》, 《도큐멘타 경남》, 《살어리 살어리랏다》展의 기획자로서 지역 공립미술관이 견지해야 할 공공성과 예술성의 경계와 교집합에 관심을 두고 있다.

 

▲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 편집국

 

⦁ 그레고리 숄레트&클로이 베스&한행길

 

그레고리 숄레트는 1980년대 뉴욕에 기반을 두고 예술 행동주의를 주창했던 아트 콜렉티브 ‘PAD/D’에 멤버로 수십 년간 정치적,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예술을 연구하며 예술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해왔다. 클로이 베스는 뉴욕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영상, 설치, 저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개념예술가다.

 

▲ 도립미술관, 국제학술토론회 「모두를 위한 곳」 개최  © 편집국


 이들은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칼리지의 조교수로 활동하며, 그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Social Practice Queens’이라는 실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행길은 뉴욕의 자메이카학예술센터의 큐레이터를 거쳐 비영리 미술단체 코리아아트포럼의 창립이사 겸 감독이자 뉴욕시립대학 퀸즈칼리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포용적이며 다양하고 접근 용이한 동시대 미술을 발전시키는 기획 개발에 관심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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