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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8천억 원 지원으로 안심 보육환경 만든다

천만수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10:48]

경남도, 8천억 원 지원으로 안심 보육환경 만든다

천만수기자 | 입력 : 2021/02/08 [10:48]

▲ 경남도, 8천억 원 지원으로 안심 보육환경 만든다  © 편집국

 

- 3일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2021년 보육정책 시행계획 확정

- 3개 분야 12개 사업 추진, 24시간 보육서비스 5개소 시범 운영 등

- 아동 먹거리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식자재 수거검사 신규 추진

 
[시사코리아뉴스]천만수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보육 관련 3개 분야 12개 사업에 8천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3일 학부모,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경상남도 보육정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보육료,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원장사전직무교육비 및 장기미종사자교육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보육정책 시행계획’은 △부모 보육비용 경감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보육의 공공성 확대 및 보육품질 향상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지원 등 3개 분야의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 부모보육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 5,574억 원

‘부모보육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분야는 5개 사업에 5,574억 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4,734억 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 지원’ 사업에 669억 원,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사업에 144억 원, ‘시간제 보육 및 방과후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에 22억 원, ‘365일 24시간 시간제보육 지원’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에게는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는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민선7기 김경수 도지사 중점 공약사항인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어린이집 이용 시 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보육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없앴다.

 

올해부터는 부모의 다양한 근로여건을 반영하여 시간의 구애없이 이용 가능한 ‘24시간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기관’ 5개소를 지정하여 시범 운영한다.

 

? 보육의 공공성 확대 및 보육품질 향상 : 1,424억 원

‘보육의 공공성 확대 및 보육품질 향상’ 분야는 5개 사업에 1,424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지원시설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기능보강 지원’ 사업에 1,007억 원,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에 179억 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142억 원, ‘공공형 운영 및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사업’에 89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정부 국정과제이자 김경수 도지사 공약사항인 공공보육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을 140개소 확충 완료하였으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총 275개소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경상남도 어린이집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도내 어린이집 식재료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보육교직원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2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전체 보육교사 1만5천여 명에게 아동학대 예방 매뉴얼을 배부할 계획이다.

 

?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및 처우개선 지원 : 1,062억 원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및 처우개선 지원’ 분야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강화’ 사업, ‘보육교직원 보수교육비 지원’ 사업,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연수회’ 등 3개 사업에 1,062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보육교직원의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을 위해 연장반 전담교사 지원, 보육교사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지원 등을 통해 보육공백을 없애고 보육교직원 사기진작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의·확정된 2021년도 경상남도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전년대비 6.3% 인상,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전년대비 10.0% 인상으로 보육료 및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 등 보육비용을 현실화하여 올해 3월부터 각 어린이집에 적용된다.

 

박현숙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보육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하여 지난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에 체온계 및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대비 어린이집 대응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시 긴급보육 실시 ▲어린이집 소독 철저 ▲재원아동 및 보육교직원 1일 2회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관리 철저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여 건강취약 계층인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만수 기자입니다.
(전)경남일보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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