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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국민투표 가능할까?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조대연 강사의 '20대 대통령 선거 국민투표를 보며'

편집국 | 기사입력 2022/03/10 [11:18]

메타버스 국민투표 가능할까?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조대연 강사의 '20대 대통령 선거 국민투표를 보며'

편집국 | 입력 : 2022/03/10 [11:18]

[시사코리아뉴스]오용환기자=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조대연 메타버스 전문강사 인터뷰를 시리즈로 게재하고 있다. 

 오늘 3월 9일(수)은 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민투표가 있는 날이다. 일찌감치 사전 투표를 해서인지 공휴일 같은 홀가분한 기분이다.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장에 가 보았더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요즈음 한층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장에도 예방조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열을 체크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하고 등등

이런 장면들을 보다가 우연히 ‘국민투표도 메타버스로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 오른다. 요즈음 메타버스에 대해 공부하느라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별 생각이 다 난다 싶다. 그런데 남양주시에서는 메타버스 온라인 국민투표 구현에 도전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남양주시와 메타시티포럼이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개발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 장소의 제약이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투표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전달할 수 있고, 메타버스 선상에서 시민들이 주최자나 다른 시민들과 자유롭게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이란다. 다만 현재 온라인 투표가 가지는 법적 효력의 한계때문에 관련법 개정 등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 조대연 전문강사 작품

 

메타버스는 이미 선거판에 발을 들여놓았다. 작년부터 기대 이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각 당의 경선 열기에서부터 선거 운동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는 그 유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각 당 후보들은 메타버스라는 플랫폼을 통하여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기도 하고, 유세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처럼 대선판에서도 가상공간이 주목를 끌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유세를 펼치지 못하는 현실이 본격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새로운 현상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 지지를 호소하려다 보니 이 같은 색다른 시도들이 이어졌으리라 생각한다. 메타버스는 그만큼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화두이자 새로운 혁신 동력이기도 하다. 메타버스가 갈수록 성장세를 계속해 나감에 따라 기업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가상의 집에 설치해볼 수 있도록 한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하는 신발을 가상으로 신어볼 수 있도록 구현한 구찌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김상균 강원대 교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온라인 강연에서 "우리 기업들은 비즈니스 형태와 관계없이 메타버스가 가져올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비할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메타버스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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