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현 의원 , “ 전남대병원 여수 설치는 시민 권리이자 정부의 구체적 책무 ”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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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의정활동 소개 … ‘ 전남대병원 여수 설치 ’ 에 대한 입장 밝혀
여수고속도로 추진 용역비 확보 , 금오도 해상교량 확정 등 시민 숙원 해결
‘ 박람회법 개정 ’ 통한 공공개발 확정과 ‘ 여수항종합발전계획 수립 ’ 도 주요 성과
총선 선거구 변화 가능성 관련 , “ 여수의 위기 극복위해 선거구 2 곳 유지 필요 ”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 여수시갑 ) 은 ‘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 여수 설치가 여수시민들의 양보할 수 없는 권리이자 , 정부도 이행책임을 인정한 국가의 구체적 책무라고 밝혔다 .
주철현 의원은 18 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해 여수고속도로 추진 용역비 확보 등 지난해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며 ,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주철현 의원은 먼저 국회 예결특위와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해결한 여수시 숙원사업 등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들을 소개했다 .
주철현 의원은 “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끈질기게 설득해 , 여수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용역예산을 확보했다 ” 며 , ‘ 고속도로 없는 도시 ’ 라는 오명을 씻고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할 토대를 마련했다 ” 고 말했다 .
이어 “ 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시장을 설득하여 , 월호에서 대두라 , 금오도를 연결하는 , 2,000 억원 규모의 해상교량 건설 사업도 확정했다 ” 고 밝히며 ,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섬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 ’ 도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꼽았다 .
주 의원은 “ 한덕수 국무총리와 교육부장 · 차관을 집중 추궁해 2005 년 전남대 - 여수대 통합과 정에서 ‘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 을 여수에 설치하겠다던 정부약속의 이행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받아냈다 ” 고 밝혔다 .
이어 “ ‘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 ’ 는 정부약속을 믿고 여수대 통폐합에 동 의 한 여수시민들의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천금 같은 권리이자 정부의 구체적 책무 ” 라고 강조했다 .
주 의원은 지난해 가장 큰 입법 성과로 , 대표발의한 ‘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 의 국회 통과를 꼽으며 , “ 재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민의 참 여 속에 항만공사 재원과 국비지원으로 박람회 정신을 계승하는 공공개발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 고 말했다 .
한편 , 주철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선이 다가오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수시 국회의원 선거구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
주 의원은 여수시가 2022 년 3 월을 기점으로 신규 소멸위험 지역 (0.48) 으로 진 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 “ 여수 경제와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수를 대 표 하는 국회의원은 현재처럼 2 명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 고 주장하고 , “ 여 수를 대표하는 국회 의석수가 절반으 로 줄어든다면 , 여수의 미래 100 년을 위해 할 수 있고 , 해야 할 과제들도 절반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 여수시 국회의원 선거구 수를 유지해 여수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 록 시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 며 , “ 혹여 여수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타지에 주민등록되신 분이 계시다면 , 즉시 여수로 주민등록을 옮겨달라 ” 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