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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후예로 거듭난 해군병 688기 수료식 거행

해군교육사 1월 27일 부대 내 호국관에서 해군병 226명 수료식 거행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3/01/27 [16:04]

충무공의 후예로 거듭난 해군병 688기 수료식 거행

해군교육사 1월 27일 부대 내 호국관에서 해군병 226명 수료식 거행

최성룡기자 | 입력 : 2023/01/27 [16:04]

  © 편집국 

[사진설명]

27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열린 제688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이성열 해군교육사령관과 교육사령관 상을 수여받은 박준서 이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역대급 추위 속에서 6주간의 교육훈련 과정 무사히 마쳐…

 [시사코리아뉴스]최원태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중장)는 1월 27일(금), 부대 내 호국관에서 해군병 688기 수료식을 열어 6주간의 고된 훈련을 거쳐 226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수료식이 시작되기 전 식전행사에서 참석한 가족들을 위한 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모병홍보와 피복전시와 군악대ㆍ의장대의 축하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이성열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수료 신고, 상장 수여, 사령관 훈시, 부모님께 대한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료하는 해군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최우진 이병(수송) 등 5명의 국가유공자 후손들이 해군병들을 대표하여 애국가를 제창했다.

해군병 688기 226명은 지난 12월 19일 입영해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후 6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해상 종합생존 훈련,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우수한 성적(실기ㆍ이론ㆍ준규 종합)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박준서 이병(군사경찰)이 교육사령관상과 해전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민제 이병(갑판)이 기초군사교육단장상, 유재훈 이병(갑판)이 생도대장상, 권성우 이병(추기)이 신병교육대대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한 해군병 중에는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인 성한겸 예비역 중령(해사 42기)의 아들인 성유빈 이병(군악)과 복수국적자이지만 명예로운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해군병으로 입대한 최근형 이병(군사경찰)이 눈길을 끌었다. * 상세 내용 참고자료 첨부

이성열 해군교육사령관(중장)은 훈시를 통해 “훈련병들은 지난 6주간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고, 동기와 함께 어떠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는 단단하고 강한 바다 사나이로 성장했다.”라며, “이제는 자랑스러운 충무공의 후예이자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일전불사의 결기로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은재 이병(문화홍보)은 688기 해군병 대표로 훈련병의 각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에서 “해군병 688기는 40일간의 고된 훈련 동안 동기들과 함께 충무공의 후예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강하고 멋진 해군으로서 실무에서도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688기가 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688기 해군병들은 수료 후 해군 교육사령부 예하 여러 교육기관에서 각자의 특기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자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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