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약국 7800여 곳…‘여기서 확인하세요’응급의료정보 ‘이젠’ 앱, 내 주변 가까운 문 연 병의원, 약국 지도로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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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곳은 명절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할 방침이며, 설 당일인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진료를 이어간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운영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은 9만 건이었으며,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는 평소보다 1.2~1.6배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