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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아침을 깨우는 새벽,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깨운다

박영수/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6-1 박영수 수타 콩짜장 짬뽕 대표

최원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4/26 [08:32]

기고=아침을 깨우는 새벽,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깨운다

박영수/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6-1 박영수 수타 콩짜장 짬뽕 대표

최원태 기자 | 입력 : 2026/04/26 [08:32]

 

 

기고=아침을 깨우는 새벽,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깨운다 박영수/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6-1 박영수 수타 콩짜장 짬뽕 대표

 

새벽, 세상이 아직 잠든 고요한 시간에, 어김없이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닭 울음소리다. 이 소리는 수백 년 동안,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우리의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새벽을 알리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에는 그저 시간을 알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랐다면 누구나 경험했을, 새벽에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 이 소리는 단순히 아침을 여는 소리가 아니다. 그것은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일상이 맞물려 있는 깊은 의미를 지닌 신호였다.

닭은 "새벽이 밝았다"는 신호를 보내며, 농부들에게는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하라는 자연의 시계 역할을 했다. 그 소리 하나로 사람들은 일터로 나가고, 하루의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도시로의 이동과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차 이 소리는 사라졌다. 도심에서는 자동차 소리, 사람들의 대화, 그리고 다양한 기계 소리들이 뒤엉켜 우리의 귀를 채운다. 시골의 아침을 깨우던 닭 울음소리는 이제 거의 들을 수 없게 되었다.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소리가 과거의 기억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소리가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달한다고 믿는다. 그 소리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닭 울음소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리듬,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상기시켜 준다.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자연과의 연결을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놓칠 수도 있다.

   

 

도시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연과의 연결이다. 하지만 닭 울음소리처럼, 자연의 소리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를 나타내는 방식이기도 하다.

농촌에서는 여전히 들리는 닭 울음소리처럼, 자연의 소리가 우리의 일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잃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에 있어 좀 더 의식적으로 자연을 존중하고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롭고 의미 있을 것이다.

   


새벽, 닭 울음소리가 들려온다면 그것은 단순히 "새벽이 왔다"는 알림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을 기회임을 알려주는 소리다. 자연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고, 그 소리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닭 울음소리가 여전히 우리의 아침을 깨운다면,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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