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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부경찰서임덕인·안병긴 경위, 바닷가 절 고립 노부부 구조

최성룡 기자 | 기사입력 2016/10/21 [17:15]

마산중부경찰서임덕인·안병긴 경위, 바닷가 절 고립 노부부 구조

최성룡 기자 | 입력 : 2016/10/21 [17:15]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 기자] 지난 19일 5시경 마산중부경찰서(서장 이병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죽전마을 뒷산 바닷가 절벽에 고립되어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배모씨(남,79세) 부부를 약 2시간 가량 수색 끝에 극적으로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고 밝혔다.

 

마산중부경찰서 따르면  이날 배모 부부는오후 1시 30분경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에 있는 뒷산을 등산하다 길을 잃었다. 예전에는 바닷가로 넘어가는 길이 형성되어있어 마을 주민들이 어로활동을 하는 등 왕래가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수풀이 많이 형성되어있고 길이 끊긴 상태였다.

 

배모씨 부부는 과거의 생각을 가지고 그곳을 찾아 산을 올랐지만 길이 없어진 곳까지 가시 덤불을 헤치면서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수회 넘어져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길이 없는 바위벽 중간에까지 가게되어 아래도 좌우로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때문에 잘못 움직이면 10m 절벽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위험하다 판단을 한 부인이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마산중부경찰서 구산파출소 소속 임덕인, 안병긴 경위는 배모씨 부부를 발견하기 위해 신고 장소 부근인 죽전마을 뒷산 너머 바닷가까지 약800미터를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임덕인, 안병긴 경위는 계속하여 길이 없는 해안가 수풀을 해치며 수색 중에 절벽에 간신히 고립되어 있는 배모씨 부부를 발견하였고,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우회하는 등의 노력으로 해안가로 안전하게 이동시켜 구산파출소 자율방범대장의 어선을 이용, 다시 수정 선착장까지 이동시켜 안전하게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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