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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日” 마녀사냥은 나라에 하나도 도움되지 않는다.

편집국 | 기사입력 2019/08/07 [09:13]

“親日” 마녀사냥은 나라에 하나도 도움되지 않는다.

편집국 | 입력 : 2019/08/07 [09:13]

          
       “親日” 마녀사냥은 나라에 하나도 도움되지 않는다.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5일 일부 개신교 목사들의 설교, 교인들의 단체 대화방, 집회 등을 조명하면서 서경석목사는 “지금 한국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일본과의 안보협력”이라며 “끝내 문재인 정권이 反日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親日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고 주장했다며 서경석목사를 공격했다. 그런데 MBC는 서목사의 글 제목이 “親日로 가야 克日을 할 수 있다”임은 보도하지 않았다. 

 

여기서 말한 “親日”은 일제시대의 친일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베 지지는 더욱 아니다. 참고로 우리 집안에 친일의 이력이 없다.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로 현충원에 모셔져 있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이 한결같이 反中, 親美, 親日의 입장을 견지했는데 문재인 정권만 親中, 反美, 反日이어서 문정권의 방향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쓴 말이었다. 언론이 “親日”이라고 하면 내용도 보지 않고 무조건 맹비난하는 것이 참 문제다.  

 

최근 내가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은 문정권의 反美,反日,親中 노선이 국가위기의 근본원인이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1. 문재인 정권이후 한미동맹이 크게 와해되었다. 일본이 안보를 구실로 경제보복을 하고 중·러와 일본의 독도영공 침범이 이루어진 것도 한미동맹 와해의 결과다.


2. 강제징용문제는 노무현정부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종결된 것으로 보았고 피해자 구제에 소홀했던 점은 인정해서 특별입법으로 피해자에게 추가 지원한 사안이었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反日을 고집, 한일관계 협약을 무시하고 양승태 前대법원장을 재판거래로 구속시키고 김명수의 대법원이 코드 판결을 하게 하여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 문재인 정권의 反美·反日 노선이 문제의 근본원인이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문정권은 反日감정만 부추겼다.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 


3. 미국이 自國의 안보만 생각하면서 북의 핵보유를 인정하면 한국과 일본은 안보위기에 처해진다. 韓·日은 안보를 위해 공동대처해야 하고 한일정보보호협정도 유지해야 한다. 미국이 한·일 안보를 내팽개치고 북한과 타협하면 한국과 일본은 自衛를 위해 핵개발하겠다고 주장하여 최소한 나토식 핵共有라도 이루어야 한다. 강력한 한·미·일동맹으로 북핵에 공동대처해야 한국의 안보도 지키고 한일관계도 회복된다.  


4. 한국은 일본의 경제공격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그러려면 정부는 획기적인 경제개혁 조치를 취해야 한다. 反기업정책 폐지와 親기업정책 수립, 노동개혁, 규제개혁, 탈원전 포기, 주52시간제 포기, 소득주도성장 포기, 4차산업 육성 등 획기적인 경제개혁조치 없이는 절대로 일본을 이길 수 없다.

 

한국은 親中·反日이 아니라 反中·親日로 가야 한다. 동북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지하는 한국, 일본, 미국이 중국, 북한, 러시아의 공산세력과 맞서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親日”은 한국에 경제공격을 가하는 아베를 지지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우리는 한국을 상대로 경제전쟁을 하는 아베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親日”은 아베를 반대하고 韓日동맹 강화를 지지하는 일본의 양심세력과 연대하고, 한국과 일본이 경제전쟁을 하면 양국에 피해만 줄 뿐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과 연대해서 아베를 공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물며 “아베에게 사죄”는 더욱 아니다.    

   

親北, 親中, 反日, 反美 노선에 서 있는 문재인정권은 “남북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경제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죽 하면 남북경제협력을 생각했을까? 친북, 친중, 반일, 반미 노선에 서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이 반중, 친일, 친미였던 것처럼 문재인정권도 反中, 親日, 親美로 가야 한다. 물론 한·일 양국이 경제전쟁을 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일 간 경제전쟁은 양국에 피해만 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親日로 매도하면 안 된다. 그래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그리고 아무리 우리가 일본과 경제전쟁 중이어도 안보에 관한 한 한일협력이 꼭 필요함을 잊으면 안 된다. 미국은 얼마든지 自國의 안보만 생각하고 우리의 안보를 내팽개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自衛를 위해 핵개발하겠다며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 그런데 다행히 일본이 우리와 처지가 같다. 그러면 한국은 일본과 안보동맹을 구축해서 미국을 압박하여야 한다. 문재인 정권은 이런 생각이 없겠지만 우리는 있어야 한다. 

 

나는 “親日로 가야 克日할 수 있다”는 글을 다음의 말로 마무리했다.


“일본과 청구권협정을 맺은 박정희 대통령의 발언이 가슴에 와 닿는다. “국교 정상화의 이 순간에 침통하고 착찹한 심경으로 舊怨을 억지로 누르고 다시 손을 잡는 한국국민들의 이 심경을 단순하게 보아 넘기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아베의 행동에 한국을 무너뜨리려는 교활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몰라서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갈 길은 克日이지 反日이 아니다. 어느 때고 한국이 일본을 경제적으로 능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끝내 문재인정권이 親中·反日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親日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 그리고 親日로 가야 克日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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