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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원터치 SOS서비스 위급한 상황에 사용해야

배석환/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경위

최태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5/06 [09:16]

기고-원터치 SOS서비스 위급한 상황에 사용해야

배석환/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경위

최태원 기자 | 입력 : 2021/05/06 [09:16]

▲ 배석환/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경위....  © 편집국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배석환 경위 = 얼마 전 무응답으로 일방적 오프 되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출동한 적이 있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여자로 적혀있으나 최초 신고를 받은 다른 파출소 경찰관이 일반전화로 통화해본 결과 남자 목소리로 확인 되었다.

 

가입자 생년월일을 특정 조회해보니 여자는 나오지 않고 남성으로 확인되었다.


대상자와 최초 통화내용은 친구가 잘못 눌렀다며 경찰관이 학원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뒤 일방적으로 오프 되었다. 추후 수차례 전화를 해봐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경찰관임을 안내 문자로 전송하여 다시 전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전화는 받지 않는다.

대상자의 집 주거지로 찾아가니 부모님은 어떻게 왔느냐며 깜짝 놀라시며 대상자는 현재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하면서 전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받지 않고 있다며 학원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와 통화를 하여 특별한 일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로 부모님은 안심이 된다고 했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때 ‘원터치 SOS 서비스’에 가입하여 현재는 고등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이처럼 ‘국민안심서비스’(원터치SOS서비스, 112앱서비스, U안심서비스)란 휴대폰을 소지한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경우 미리 등록한 단축번호 1번을 눌러 112에 신고를 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와 사건사고에 대해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내 가족 중에서도 여성이 있고, 노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고가 어쩌면 나 혹은 우리 가족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이러한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예방책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위기상황에서도 잘 대처하고, 범죄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신고를 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를 대책으로 내놓았다. SOS 국민안심서비스의 종류는 3가지로 그 중 112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경우 112앱을 터치하면 112에 신고가 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터치한 번 혹은 몇 번으로도 상황에 대한 설명 없이도 위치가 112와 보호자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으나 실수 혹은 장난으로 이 버튼을 누른다면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버튼을 눌렀을 때 도움을 빨리 받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인력 낭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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