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아동학대예방인형극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위험상황들로 구성하여 총 2막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이러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계기 되었다. 아동학대예방인형극은 소중한 내 몸에 대해 알고 보호하며 위험 상황에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연습을 함께하며, 아동학대신고전화 ‘착한신고 112’를 통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신고절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동학대예방인형극을 통해 낯선 사람만이 아닌 주변 익숙한 어른들로부터도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부모님 또는 선생님께 이야기를 꼭 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어야한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되었다. 한 아이는 “나도 소영이(극중 주인공인형)처럼 잘 할 수 있어요!”라는 말을 해 뿌듯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학대받은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동보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예방 인형극 신청 및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055)757-139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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