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워즈는 2017년 4월 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2016 국제 에미상 키즈 어워즈’의 키즈 애니메이션 후보에는 국내의 라바 시즌 3 ‘라바 인 뉴욕’을 비롯해 프랑스의 ‘피너츠(Peanuts)’, 영국의 ‘숀더쉽(Shaun the Sheep: The Farmer's Llamas)’, 브라질의 ‘S.O.S. 파다 마누(S.O.S Fada Manu)’ 등 총 4개국의 작품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라바는 투바앤이 2009년 개발한 순수 국내 캐릭터로 애벌레인 옐로우와 레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3D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라바는 대사 없이 진행되는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로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에미상 후보에 오른 ‘라바 인 뉴욕’은 주인공인 두 캐릭터의 파란만장 뉴욕 생존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 더욱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라바는 2013년 상하이 인터내셔널 TV페스티벌,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즈 등 국내외 유수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바 있다.
투바앤은 국내 순수 애니메이션 ‘라바’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TV방송 최고의 권위를 가진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국내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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