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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100만 촛불민심을 반영해서 구호로 바꿨다"

최성룡 기자 | 기사입력 2016/11/24 [14:17]

우상호 "100만 촛불민심을 반영해서 구호로 바꿨다"

최성룡 기자 | 입력 : 2016/11/24 [14:17]
▲ [시사코리아뉴스=이진화 기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성룡 기자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 기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에서 "원내대표실에 있는 배경 현수막을 한 번도 안 바꿨는데 오늘 바꿨다" 며 "100만 촛불민심을 반영해서 구호로 바꿨다" 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광장에 나온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박근혜 대통령 한명 물러가라는 구호가 아니다" 며 "바로 특권과 반칙으로 일관된 대한민국, 정의롭지 못한 대한민국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는 외침이다" 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그래서 “세상을 바꾸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자막 배경 현수막으로 걸었다" 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당의 과제는 최순실 게이트에서 드러났지만 재벌 개혁, 서민경제, 민주회복이라는 세 가지의 구체적인 목표를 더불어민주당이 안아서 실천해 보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배경 현수막을 바꿨다" 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일정과 관련해서 "빠르면 12월 2일, 늦어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다" 며 "모든 불확실성 줄이고 앞으로 앞으로의 정치 일정이 국민들께 예측 가능하게 만들겠다" 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서 여러 혼란스럽던 사안들 정리하겠다. 국회추천 총리문제는 더 이상 검토 하지 않겠다. 탄핵에 집중하겠다" 며 "경제부총리 문제는 현재 혼선이 있는데 야3당과 상의해 보겠다. 어떤 방식으로 경제부총리 문제를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현재 유일호 부총리 체제로 가는 것이 탄핵 정국에서 맞는지, 비록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씨가 상의했다고는 하는데 임종룡씨로 가는 것이 나은지에 대해서는 야3당 간의 협의를 시작하겠다" 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불확실성을 줄이고 앞으로 모든 사안들이 예측가능하게 해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검찰청에서 우병우의 구속수사를 위해서 농성이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또 탄핵에 집중하기 위해서 이번 주에 내에 검찰청 농성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 드린다" 며 "그동안 많은 의원들이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국회 내로 들어와서 국회 내의 일정에 집중할 때라고 부탁한다" 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향후 일정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들고 더불어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 가지, 한 가지씩 정리해나가겠다" 며 "한편으로 지금 다루고 있는 예산과 법안에 있어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일에도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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