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겨우내 먹기 위해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아 먹었으며, 그러기 위해 여러 가지 김장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주부들의 일손이 많이 필요했다, 힘센 남자나, 남편들은 땅을 파서 땅속에 독을 묻는 일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현재는 김장 김치 담그는 방법도 편해졌지만, 아직도 남편이 직접 스스로 김장 김치를 담아 본다는 경험이 없기에 이번 수업은 유익한 수업이며 또한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서먹하고 주저주저한 남편 들이 배추포기에 양념을 묻혀 김장독에 하나씩 차곡차곡 넣을 때 마다 자신감이 생겼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화기애애(和氣靄靄)하게 담소도 나누고, 옆에서 아직도 서툰 남편들을 도와주는 부인과 함께 맛있는 김장 김치가 완성 되었다.
마친 후 강사(박춘희)가 준비해온 돼지수육을 직접 삶아, 굴, 고구마와 함께 아빠가 담근 김장 김치 시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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