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조완희기자 = 전국 최초로 연중 ‘야간상설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첨단·전통공연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 대구시는 올해 지역문화가 융합된 공연·관광콘텐츠의 활성화를 통해 대구의 공연산업과 관광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아울러 지역 예술인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에 야간상설공연 실시할 예정이다.
추진 배경 및 기획 의도
야간상설공연은 기존의 문화예술사업의 특성상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정책상 보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사업비의 상당부문을 출연료 등 인건비로 책정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연기회를 줌으로서 공연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 동안 추진 실적 및 공연테마
또한 국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매회 다른 공연테마로 진행될 야간상설공연은 문화예술장르 간의 다양한 융·복합을 통해 단순 공연사업을 ‘지식집약형 공연산업’으로 도약시켜 ‘문화예술형 4차 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연산업이 창의적이고 총체적인 복합예술인 점을 감안하여 지역에서 예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출연기회와 현장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공연 에듀’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야간상설공연 주관단체로 선정된「아울로스 플루트 오케스트라」 박재환 예술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매주 볼 수 있다는 점은 시민을 위한 ‘문화향유의 보편성’에 부합되며 또한 차별성 있는 공연기획으로 대구의 도심 동성로를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의 공간적 측면’과 지역 문화를 공연으로 융합하는 ‘문화소비지의 시간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공연문화의 복합중심지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
대구시 문화콘텐츠과 윤정희 과장은 “시민에게는 ‘공연이 있는 삶’을 드리고 관광객들에게는 대구의 ‘저녁이 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또한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는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상설공연이 대구 대표 공연콘텐츠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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