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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방제 실시

편집국 | 기사입력 2017/05/23 [08:14]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방제 실시

편집국 | 입력 : 2017/05/23 [08:14]

▲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방제 실시     © 편집국

 

- 소나무재선충병 옮기는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 항공방제 실시

- 항공방제 살포지역과 인근 주민들의 주의와 협조 당부

 

[시사코리아뉴스]천만수기자 =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하여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도내 재선충병이 발생한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 편집국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 4대(중형)를 지원받아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매개충이 성충으로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기인 5월말부터 7월초까지 2주 간격으로 2,600ha의 산림에 3회에 걸쳐 실시되며, 항공방제 약제살포 효과가 높은 오전 6시부터 11시에 살포하게 된다.

  

▲     ©편집국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고 꿀벌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누에 등에는 장기 독성이 있을 수 있어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항공방제 살포지역 및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방제 당일 오전에 방봉금지 ▲다른 지역 양봉업자가 항공방제 지역에 벌통을 반입할 경우 방제와 관련한 내용 설명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홍보 ▲양잠 및 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에 비축하고 방제 당일은 가급적 방목 금지 ▲양어장에서는 급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 ▲항공방제 지역 및 인접 지역은 장독대와 우물 뚜껑을 필히 닫고 약제 살포 지역 내 주차 금지 ▲방제지역 입산금지와 농산물 건조 등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항공방제는 헬기의 특성상 비․바람․안개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므로 홍보 및 방송에 주의하고,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하여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우화하여 활동하는 시기에는 피해고사목 제거는 지양하고, 항공방제가 제외되는 지역은 연막살포기 및 고압분무기, 다목적방제차를 활용한 지상방제에 주력하여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돌발해충 방제에도 힘쓸 것”이라 말했다.

  

▲     © 편집국

 

한편, 경남도는 최근 산림지와 농경지에 동시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시·군의 산림과 농업부서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동방제기간을 지정하고 무인헬기와 다목적방제차 등을 이용한 협업 방제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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