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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일본·대만 어린이 제비 캠프 참여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7/08/08 [06:59]

제4회 한국·일본·대만 어린이 제비 캠프 참여

최성룡기자 | 입력 : 2017/08/08 [06:59]
▲     © 편집국


- 올해로 4회째 맞는 캠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시에서 주관 개최 

- 매년 국가별 환경지표종 제비 번식실태 조사 결과 보고

- 제비보호를 위한 활동 결과 공유 및 국제 네트워크 강화 기대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일본 이시카와현 노트시에서 개최한 ‘제4회 한국(韓國)·일본(日本)·대만(臺灣) 어린이 제비 캠프’에 참여하였다.

 

▲     © 편집국

 

어린이 제비캠프는 2013년부터 시작되었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취소된 2015년을 제외하면 올해로 4회째이다. 이번 ‘2017년도 어린이 제비 캠프’는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시에서 개최하였다.

 

▲     © 편집국

 

본 캠프는 제비를 통한 환경보전 인식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경남), 일본(이시카와현), 대만(타이베이시)에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제비조사를 시행한 어린이 50여 명이 참가하였다.

 

▲     © 편집국

 

캠프를 주관하는 일본 이시카와현은 ‘이시카와현건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46년째 ‘고향의 제비 총 조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제비 조사는 이시카와현의 초등학교 5~6학년이 참여해 오고 있다.

 

▲     © 편집국

 

대만도 타이베이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20여 년 간 조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는 2010년부터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지역 초등학교 교사 및 어린이와 함께 우리 동네 제비조사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환경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87개교(93개 동아리)의 초·중·고 학생들이 제비 조사에 참여하였다.

 

캠프는 제비 조사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활동과 노토시 지역의 자연환경을 탐사하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2011년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지정된 계단식 논을 방문하였다. 이 지역은 사도섬과 더불어 일본의 마지막 따오기가 서식했던 곳으로 일본에서도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 본 캠프의 취지를 “첫째, 제비는 사람과 가장 친근한 야생동물로 제비가 사라져가는 환경은 결코 사람이 살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제비를 통해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야생의 생물들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다. 둘째, 인간과 달리 국경이 없이 동북아시아 전역을 서식처로 이용하는 제비 보호라는 공통의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 어린이들이 국제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5회 한국(韓國)·일본(日本)·대만(臺灣) 어린이 제비 캠프는 2018년 7월에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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