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경상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7/11/19 [21:57]

경상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최성룡기자 | 입력 : 2017/11/19 [21:57]
▲ 경상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 편집국

 

- 18일부터 암석원에서 고산식물과 다육식물 수집 전시 운영

- 수목원의 고산 및 수목한계선에 자라는 식물 선보여...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김제홍)은 18일부터 고산식물과 다육식물들을 수집·전시하는 암석원(Rock garden)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석원은 수목원내 산림박물관 앞쪽의 공터 1,600㎡를 활용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다. 이는 지난 11월초에 개장한 사계절 수련원과 나란하게 위치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 편집국

 

암석원은 주로 수목한계선에 자생하는 고산식물과 저지대의 건조한 암석이나 모래땅에 서식하는 다육식물을 수집 전시하기 위해 조성하는 정원이다. 경남수목원은 만병초를 비롯한 목본 14종 404주, 초본 16종 15,454본 등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암석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색다른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 편집국

 

특히 암석원 도입식물들이 자라는 고산지대는 평지에 비해 기온이 15~18도로 낮고 높은 일교차를 가지며 반사열과 일조량, 자외선이 강하고 또한 평지보다 강한바람이 분다.

  

▲ 경상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 편집국

 

또한 토양은 적은 강수량으로 건조하나 높은 기온차로 공중습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평지에 설치되는 암석원은 고산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경상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 편집국

 

이에 따라 경남수목원은 고산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유공관을 이용한 통풍 및 배수층을 조성하였다. 이는 바람이 순환되도록 하여 덥고 습한 여름철에 습도와 온도를 낮춰 고산식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며, 밀양 얼음골과 같은 풍혈 형태의 구조이다.

  

* 풍혈(여름에도 늘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오는 바위틈)

  

김제홍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암석원과 사계절 수련원(垂蓮園) 개장을 계기로 경남수목원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아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학습 그리고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