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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의 생방송중 특정언론과의 커넥션 발언은 심상치 않다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04/22 [16:34]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의 생방송중 특정언론과의 커넥션 발언은 심상치 않다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4/22 [16:34]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경찰 수사 관계자들의 드루킹 사건에 대한 수사 정보 흘리기가 도를 넘은 가운데,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KBS 생방송중 특정언론과의 커넥션을 의심할 만한 발언을 했다.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 나와 최민희 전 의원이 경찰의 수사정보 언론 흘리기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언론이 경찰도 수사조사하고 있지만 상당수 언론이 먼저 쓰고 있다... TV조선은 직접 저희들하고 같이 해서 경찰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제공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즉 특정언론과 특정정당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실토하는 발언이자, 그 정보 역시 자유한국당이 경찰 수사관계자에게 제공받아 특정언론에 흘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직접 언급한 발언의 배경과 진위를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

 
TV조선이 어떻게 피의자도 아닌 피해자, 더 나아가 참고인 정도에 불과한 사람의 수사 정보를 알게 됐고, 왜곡해 왔는지는 반드시 규명돼야 할 문제다.


범죄행위자의 수사 정보가 아니라, 그 범죄를 통해 피해를 당한 정당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에게 적반하장식으로 덮어씌우는 행위는 어떤 형태로도 용납될 수 없다. 저의가 의심스런 정치공작에 불과하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모씨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으로 활동했던 ㄱ씨는 “2010년 3월 드루킹이 내게 박사모 모임에 참석해 박근혜 쪽에 줄을 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며 “드루킹의 부탁을 받아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박사모 모임에 참석했고, 정광용 박사모 회장에게 드루킹이 작성한 15페이지 분량의 서류를 전했다”고 말했다.

 
선거시기마다 브로커의 이런 일탈 행위를 두고, 19대 대선 때만 무슨 대단한 일이나 벌어졌던 것처럼 떠드는 것은 변변한 후보조차 없는 딱한 사정이 반영된 야당의 지방선거용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

 
자유한국당이 지금 무슨 공작을 꾸미고 있는지 실토해야 한다. 경찰의 피해자와 참고인 수사 정보 흘리기 행태는 규탄 받아 마땅하며,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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