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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강력히 요청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20:41]

김영우 의원,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강력히 요청

최성룡기자 | 입력 : 2019/07/18 [20:41]

▲ 김영우 의원,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강력히 요청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포천•가평)은 18일 국회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시설 설치 문제에 대해 산림청 차원의 입장을 하루속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 김영우 의원,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강력히 요청     © 편집국

 

지난 4월 10일 김영우 의원은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은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무대응으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산림청장에게 대응 마련을 요청했다.

  

▲ 김영우 의원,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 반대 강력히 요청     © 편집국

 

최근 의정부시는 소각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인근 포천시, 양주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원회수시설 신축을 강력하게 밀어 부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소흘읍 주민들은 소각장 시설 설치로 국립수목원 내 동식물에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국립수목원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의원은 산림청장에게 “광릉숲은 551년 동안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되어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입니다. 그러나 소각장이 들어서면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아황산가스, 다이옥신, 미세먼지, 분진 등의 영향으로 광릉숲 동식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갈 것으로 보여 집니다. 숲은 한 번 훼손되면 복구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광릉숲의 보호에 앞장서야 할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수수방관하는 것은 실로 우려스러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소흘읍 주민들은 소각장이 건립된다는 소식을 듣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우려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경우 동식물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우회도로도 건설하고 차 없는 거리도 만들었습니다. 소각장이 설치되어 국립수목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인지했다면 산림청은 공식 의견을 내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며, 산림청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국립수목원 내에 소각장 관련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역할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명무실한 TF팀의 근무태만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금이라도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훼손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산림청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재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우한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이진형 소흘읍 새마을지도자회장, 임정미 신봉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전영식 고모3리이장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소각장 이전 설치 반대 의견을 적극 피력했고, 4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도 산림청장에게 전달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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