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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의 짜장면으로 전하는 형제의 사랑”

박찬수·박영수 형제가 걸어온 봉사와 정성의 길

최원태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04:13]

“한 그릇의 짜장면으로 전하는 형제의 사랑”

박찬수·박영수 형제가 걸어온 봉사와 정성의 길

최원태 기자 | 입력 : 2025/10/14 [04:13]

[시사코리아뉴스]최원태기자=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의 ‘박사부 짜장’(대표 박찬수).문을 열면 구수한 춘장의 향이 먼저 손님을 반긴다.


그 향기 속에는 30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온 한 사람의 철학과, 형제의 깊은 정이 녹아 있다.박찬수 대표의 동생 박영수 씨는 진해에서 ‘수타꽁 짜장짬뽕’을 운영한다.형은 마산에서, 동생은 진해에서 서로 다른 지역이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같은 곳을 향한다. 바로 ‘나눔’이다.

 

박영수 대표는 30년 넘게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을 위해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형 박찬수 대표는 “동생이 먼저 봉사의 길을 걷는 걸 보고, 나도 이 길을 함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상한다.그렇게 시작된 형의 봉사는 어느덧 15년째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박사부 짜장’은 작은 잔치집으로 변한다.이날은 ‘홀로 어르신 점심 나눔의 날’.박찬수 대표는 새벽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불 앞에서 소스를 저으며 “오늘은 어르신들이 더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식당 안은 이내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찬다.“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그의 말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삶의 철학이다.


형 박찬수 대표는 ‘작은 나눔의 꾸준함’을, 동생 박영수 대표는 ‘진심의 지속’을 강조한다.두 사람의 철학은 닮아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묵묵하고 깊다.

 

박영수 대표는 “봉사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다. 그냥 내가 가진 걸 조금 나누는 거예요. 그게 쌓이면 세상이 따뜻해지죠.”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형 박찬수 대표는 “우리 형제는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대신 서로의 마음을 닮아간다. 결국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 길에는 든든한 가족의 응원이 함께한다.형수와 제수씨는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면 새벽부터 함께 재료를 챙기고, 어르신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불평이나 불만 한마디 없이 오히려 웃음으로 도와주는 가족 덕분에 형제는 더 큰 힘을 얻는다.

 

“아내들이 없었다면 이 길을 오래 걷기 어려웠을 거다. 옆에서 묵묵히 도와주니 우리가 버틸 수 있다.박찬수 대표의 이 말에는 가족에 대한 감사가 가득했다.


형제의 나눔은 단순한 행사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매달, 매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조용히 이어가고 있다.한쪽은 진해에서 짬뽕으로, 한쪽은 마산에서 짜장면으로 그러나 두 그릇 모두 같은 마음을 전한다.

 

문화동 주민들은 박찬수 대표를, 진해 주민들은 박영수 대표를 “마음이 따뜻한 형제”로 부른다.어르신들 또한 “형제 덕분에 배뿐 아니라 마음까지 든든하다”고 전한다.


“사람은 결국 사람으로 따뜻해진다.”박찬수 대표의 철학은 요리의 기본이자 인생의 신조다.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짜장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다.

 

동생 박영수 대표 또한 “이 한 그릇이 누군가의 하루를 위로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한다.두 사람의 삶은 마치 짜장과 짬뽕처럼 다르지만, 결국 한 그릇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져 있다.


-박찬수 대표의 ‘박사부 짜장’과 박영수 대표의 ‘수타꽁 짜장짬뽕’.두 형제가 걸어온 길에는 맛보다 깊은 가치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철학이 녹아 있다.

 

오늘도 형제는 주방에서 나란히 같은 마음을 담는다.“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배를 채우지만, 진심 어린 음식은 마음을 채웁니다.그 말처럼, 이들의 짜장과 짬뽕은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형제의 철학이다.


이제 가족(형수·제수씨)의 헌신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형제의 봉사 이야기”가 “가족이 함께 만든 나눔의 역사”로 한층 깊어졌다.최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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