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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돌봄, 행복노후’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온라인 개최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21:13]

‘서울시 안심돌봄, 행복노후’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온라인 개최

최성룡기자 | 입력 : 2021/07/15 [21:13]

 

▲ ‘서울시 안심돌봄, 행복노후’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온라인 개최

- 7/15(목)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 토론회를 통해 제 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기대
   높아져...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요원 2,239명 온라인 누적 참여
-  △여는 인사 및 축사 △기획영상 △연구결과 ‘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방향(안)’
   △장기요양요원 현장 의견으로 순으로 진행
-  제 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21회 200여명의 사전 의견수렴 과정 및
   결과 공유
-  책임연구자 석재은 교수는 ’안심(安心) 돌봄노동‘을 비전으로 △돌봄노동, △돌봄환경,
  △돌봄역량, △좋은돌봄 인식개선 등 4가지 영역에서의 처우개선 수립 방향안 제시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 서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이윤경),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김성희),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7월 15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하였다. 당일 행사에는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돌봄가족 등 약 540여 명이 사전신청을 하였고, 당일 누적 시청자 수는 2,239명으로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여는 인사 및 축사 △기획영상 △연구결과 ‘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방향(안) △장기요양요원 현장 의견으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사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기획경제위원회)과 이은희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김인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장이 사전 영상 촬영을 통해 참가해주어 행사의 취지를 더욱 강조해주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최경숙 센터장은 공동주최한 지원센터를 대표하여 “비록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되지만, 사전토론에 참여하여 의견 내주신 장기요양요원과 석재은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진, 서울시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제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이 돌봄현장의 당사자 토론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며 “장기요양요원이 행복해야 어르신도 행복하고, 어르신을 돌보는 돌봄가족이 지치지 않아야 모두가 안심하는 돌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축사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9만 여명의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토론회에서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노동권보장·사회적 인식개선 및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민과 소중한 의견은 서울시가 향후 3년간 시행해나갈 좋은돌봄을 위한 계획에 토대가 될 것”이라며 “장기요양요원이 돌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경영 시의원은 “오늘 이 행사가 돌봄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고 돌봄 전문인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경우 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될 다양한 의견을 바탕삼아 종사자 분들이 돌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저 또한 서울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권수정 시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돌봄노동 가치에 대한 주요한 정책적 요구를 담아내어 서울시에 잘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병도 시의원은 “2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할 때가 되었다”며 “돌봄노동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사회에 좋은돌봄이 더 확대되는 길”이라고 했다. 이은희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은 “이번 제2기 종합계획이 서울 지역 8만 여 요양보호사에게 직업에 대해 자긍심이 되고 힘이 되는, 보다 발전된 발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사회복지사 직군을 대표하는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1기 종합계획에 이어 2기 종합계획 역시 돌봄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인준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돌봄종사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 ‘서울시 안심돌봄, 행복노후’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온라인 개최



축사 다음으로 제1기 서울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이하 1기 종합계획)의 추진 현황 및 당사자(요양보호사)가 직접 체감한 영상이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 4개소는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장기요양요원 독감예방주사 무료지원, 힐링캠프·심리상담·커뮤니티 지원 등 체감도 높은 건강권 보호 및 재충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돌봄노동아카데미·표준노동가이드·권리찾기 수첩 배포 등 장기요양요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수행해 왔다. 영상을 통해 소개된 1기 종합계획의 추진 현황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한 당사자 요양보호사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 성과 및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1기 종합계획의 추진현황에 이어 2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의 책임연구자 석재은 교수(한림대)가 ‘제2기 서울시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방향(안)’에 대해 4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초고령화 사회에 안심돌봄노동 보장으로 역량있는 돌봄노동의 지속가능한 돌봄으로 나아가려면 제2기 종합계획은 ‘안심(安心)돌봄노동’을 비전으로 삼아 돌봄노동자가 안심하고 돌봄노동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2기 종합계획 수립과 동시에 진행된 「2021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노동실태조사」를 통해 돌봄노동의 불안정과 위험요소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돌봄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적 일자리와 안전한 일자리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동권보호를 위해 노동권익 보호 기반 확대, 공공의 좋은 일자리 확대 및 민간 일자리 고용안정 개선, 표준임금가이드 개발 등을 정책과제로 꼽았으며, 돌봄환경 안전을 위해서는 산업재해·성희롱·감염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발, 산재예방 장비지원 등을 제안했다. 좋은돌봄 역량발전을 위해 (가칭)요양보호지도사를 도입하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장기요양요원의 직무교육 수행, 서울시 좋은돌봄기관 인증 확대 등을 정책과제로 꼽았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돌봄 문화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교육 강화, 시민인식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후 22년~24년 제 2기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이 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검토되어 추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2기 종합계획(안)에 대한 장기요양요원 각 직군별 발언 영상이 송출되었다.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21회에 걸쳐 진행된 지역별 사전간담회 때 모아진 의견을 대표발언 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돌봄가족 등 대표발언자 7명은 4개 영역에서 가장 기대되는 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을 사례로 들며 해당 사업이 꼭 수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토론회는 장기요양요원이 생각하는 ‘좋은돌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장기요양요원이 생각하는 ‘좋은돌봄’이란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장기요양요원과 돌봄대상자가 서로의 마음을 읽으며 심신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서 행복해지는 것” 등으로 의견이 요약되었다.

 

행사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온라인 행사 및 2기 종합계획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온라인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다. 앙케이트 조사 기간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lbom.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2013년 9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광역+서북권)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서남(‘16년)·동북(’17년)·동남(‘17년) 권역에 설치·운영되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4개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현장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상담·홍보 TF를 설치하여 서울시 공적마스크 배포, 코로나19 실태조사 및 정책제안, 정보제공 및 관련 상담 등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돌봄노동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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