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탐조대회" 개최-재두루미를 환영하며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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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박승권 기자=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학은)는 11월 3일, 경상남도의 주요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에코 생물탐사 활동 주남의 새 탐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습지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생태계로, 특히 주남저수지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재두루미를 포함한 수많은 철새들의 월동지다. 매년 겨울이 되면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이번 탐조대회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탐조 문화를 확산하며 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최종수 작가의 주남의 새 특강" 탐조 활동, 그리고 미니 시상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창초등학교 5학년 여재강 어린이는 “넓적부리도요 새의 개체 수가 지구에 300마리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새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은 회장)은 이번 탐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철새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탐조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시민 생물조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보고회를 12월 10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