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 체험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창원 특례 시민들이 습지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습지랑 놀자’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생태 전시, 환경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멀리 뛰는 개구리 만들기 ▲가시연 팽이 만들기 ▲양말목 컵 받침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생태 감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탐조와 관찰 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위해 ‘탐조 장비'인 쌍안경이 전시했다. 이 전시회는 캐논스토어 창원점의 협찬으로 마련되었으며, 최신 쌍안경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태 공예 체험 행사로는 한국생태관광협회와 함께하는 ‘마름 매듭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마름이라는 습지 식물을 소재로 한 전통 매듭공예 활동을 통해 지역 자생식물의 생태적 특성과 활용법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 밖에도 주남환경학교에서는 ‘주남 생명의 기록 생태 영상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왜가리의 번식 생태, 제비의 둥지 건축, 다양한 새들의 둥지 설계 등 주남저수지 생태를 담은 영상이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생생한 영상 속 자연의 이야기를 통해 습지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지호 학생 가족은 “주남환경학교에서 진행한 ‘습지랑 놀자’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녕하세요
항상 약자편에서는 기자 특종에 강한 취재국장 박승권입니다.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