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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길 바라며

편집국 | 기사입력 2017/08/18 [12:39]

[기고]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길 바라며

편집국 | 입력 : 2017/08/18 [12:39]
▲ [기고]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길 바라며     © 편집국


[경남동부보훈지청] 조현홍 보훈과 =
8월의 무더위가 한창인 지금 우리의 안보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최근 한반도 긴장이 연일 최고 수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우리를 둘러싼 주변의 긴장 또한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미국과 북한은 서로에게 강력한 군사적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아직도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의 길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어김없이 올해도 을지연습이 다가 왔다. 우선 을지연습이란 무엇인가 하면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방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전쟁지속능력을 유지시켜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또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 기습시도사건을 계기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 및 민간업체들이 참여하여 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기도 하다.


우리가 이런 을지연습을 매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에 언급한 북한의 위협 등 다양한 비상상황 속에 우리는 그러한 상황을 가정한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를 가장한 연습을 통해서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에서는 반복해서 매년 훈련을 하는 것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8월24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약 4,000여 기관에서 48만명이 참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유비무환의 정신을 되새겨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도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을지연습을 통해서 많은 국민들이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현재의 안보상황을 생각하면 실전처럼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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