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각종 의혹들 적극 해명민주당, '유 후보자' 친형 수의계약 관여 등 제기돼강기윤 새누리당 의원, 사회 양극화 현상 심화 대책 요구
이날 민주당 김현 의원과백재현 의원은 "유 후보자가 국회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친형이 대표로 있던 건설회사가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80억원이 넘는 수주를 받았다"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그리고 친형이 인천공항에너지㈜의 68억원 규모의 공사를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는 혐의로 인천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것은 유 내정자의 친인척 관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임수경 의원도 각각 "유 후보자가 국민생활체육회 이사장 시절 6천만원을 활동비로 수령해놓고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유 후보자가 지난 2003년 김포시 북변동의 아파트 구매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1천만원의 세금을 탈루했다"며 의혹 제기했다. 하지만 유 후보자는 골프장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의 "김포CC 골프장 대표 한모씨와 해병 2사단장과 식사를 한 적이 있지 않나. 같이 식사를 하자고 얘기를 했냐"는 질문에 대해서 "전혀 부적절한 행동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강 의원은 유 후보자에게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각종 범죄 등도 잇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진화 기자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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