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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즙 짜내고 남은 부산물’ 화장품 소재로 이용한다

천만수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09:12]

‘사과 즙 짜내고 남은 부산물’ 화장품 소재로 이용한다

천만수기자 | 입력 : 2020/07/29 [09:12]

▲ ‘사과 즙 짜내고 남은 부산물’ 화장품 소재로 이용한다  © 편집국

 

- 연간 약 6,000톤 생산되는 사과 박, 대부분 폐기하거나 가축사료로 소비

-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 박 추출물’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

- 사과 가공 부산물 재활용으로 환경개선 및 부가가치 향상 기대

 
[시사코리아뉴스]천만수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 가공 부산물 활용 화장품 소재 개발과제로 도출된 ‘사과 박 추출물’을 거창군 북상면에 소재하는 농업회사법인 (주)하늘호수에 지난 20일 이전하였다고 밝혔다.

 

▲ ‘사과 즙 짜내고 남은 부산물’ 화장품 소재로 이용한다  © 편집국

 

‘사과 박(apple pomace)’은 사과즙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를 일컫는 말로 연간 약 6,000톤이 가공 부산물 형태로 생산되고 있으나 재활용 기술 개발이 미흡하여 대부분 폐기되거나 일부 건조하여 가축사료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사과 박 추출물’은 유용성분인 총페놀, 우르솔릭산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항산화 및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가 2019년 9월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s Ingredient Dictionary)에 등재 완료하여 ‘사과 박 추출물’ 이 화장품 원료로 인정받게 되었다.

 

사과이용연구소 홍정진 연구사는 “사과 박을 화장품 소재로 사용함에 따라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하였다.

 

한편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은 ㈜하늘호수(대표 서미자)는 한방 재료를 기본으로 하여 자연에 가까운 천연화장품을 생산하는 법인회사로, 향후 거창 지역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및 바디제품 등을 출시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천만수 기자입니다.
(전)경남일보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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