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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김해 장유 도로 17년 만에 내달 개통김해장유광역도로내달1일개통!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기사입력 2014/04/30 [09:14]

부산 강서~김해 장유 도로 17년 만에 내달 개통김해장유광역도로내달1일개통!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4/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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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최원태기자] 김해시는 장우동과 지방도 1020호선∼부산시 강서구 가락동 신항 배후도로를 연결하는 8.4km(김해 6.5㎞, 부산 1.9㎞) 6차로 광역도로 전구간이 5월 1일 완전히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 1746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지난 1997년 12월 착공돼 17년 만에 도로공사와 안전시설물 설치를 끝냈다.

본선 도로 공사가 마무리돼 개통은 하지만, 이 도로에서 장유 수가리응달 마을일원 이어지는 골목 연결도로가 마무리되지 않아 도로의. 남은 진입도로(270m) 개설공사는 오는 8월 완료되며, 최종 준공은 전체 공사 준공은 9월 말 예정이다.

이 도로는 장유신도시가 개발 중이던 지난 1997년 착공돼 정확히 17년이 걸렸다. 공사구간 1㎞ 당 평균 2년이 소요된 셈이다.

국비지원 도로공사 중 10㎞ 이내 단일공사로는 최장기간이 걸렸다는 게 토목공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렇게 공사가 오랜 기간 걸린 것은 예산 확보와 광역 자치단체 간 이해관계, 공사환경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먼저 전체 사업비 1천746억 원 중 국비와 지방비 50%씩 나눠 투입됐으나, 국비지원은 그야말로 '찔끔'지원의 전형 그 자체였다. 연간 지원된 국비는 30억~60억 원이 고작이었다. 또 지방비 확보도 마찬가지다. 장유신도시의 교통망으로 출발한 이 도로는 부산시에서는 그다지 시급한 도로가 아니었다. 장유지역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나서야 뒤늦게 착공됐다.

경남도와 김해시 예산편성도 국비지원액에 맞춰 편성되다 보니까 하염없이 지연됐다.

여기에다 롯데아울렛 김해점 인근 국도 58호선 공사현장과 교차하는 지점에서 지반침하를 놓고 공사업체 간 법정 다툼이 벌어지면서 2년여간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공사 마무리단계에서 시비 17억 원을 확보 못 해 차질을 빚었으나 내달 말 예정인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물놀이공원 개장에 맞추기 위해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17억 원을 선투자해 공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2012년 화목동(시 경계)∼유통단지 남측진입로 4.3km, 2013년 자유관광유통단지 진입도로 1.0km 구간이 일부 개통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정유에서 부산신항 및 가락으로의 통행시간이 기존 20분에서 10분가량 단축되고, 교통량이 분산돼 장유지역 교통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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