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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완 수 창원시장 신 년 사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기사입력 2012/01/02 [22:03]

박 완 수 창원시장 신 년 사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2/01/02 [22:03]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2011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으리만큼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서민들의 삶은 고단했고, 사회양극화 현상의 심화와 함께 만연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혼란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 창원시정도 시민들의 기대감이 담겨있는 다양한 목소리와 지역별 현안을 비롯해 넘기 어려운 난관들도 많아서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통합시 출범 1주년을 지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등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던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시의 달라진 위상만큼이나 시정 각 분야의 결실도 풍성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2011 전국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대상, 제1회 도시환경 대상을 수상하는 등 40여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통합창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여러분의 창원발전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바탕으로 우리 공직자들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임진년 새해에도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해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경제회복세 둔화로 우리 경제 역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김정일 사망 이후, 한반도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긴장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경기위축과 함께 서민들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위기에 대응한 민생안정을 새해 우리 시정의 중심에 두고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업의 애로사항과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실업난 해소와 생산적 일자리 창출 노력도 배가해 나갈 것입니다.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은 물론 법적 보장에서 제외된 시민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서민 체감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데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창원발전을 견인해줄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가일층 속도를 낼 것입니다.

환경수도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도시공간을 더욱 품격 있게 재편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맛과 멋이 살아있는 매력적인 창원문화의 육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여러분의 생활 속 불편을 확 줄이고, 시민의 드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합시정의 실질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110만 시민여러분!

 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저력을 결집해 나간다면, 우리 앞에 놓인 어떤 어려움도 당당히 걷어내고 희망 가득한 창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함께 일구어온 소중한 성과와 결실들을 미래 창원발전의 튼튼한 주춧돌로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로 모아진 민심보다 더 큰 자산, 더 강한 힘은 없습니다.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이나 갈등, 무조건적인 비판과 편견이 우리 스스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어떠한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창원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소지역주의에 기댄 반목과 갈등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서로를 칭찬해주고 화합할 때 우리 창원의 힘은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들도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창원의 미래를 위해 긴 안목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더욱 겸허한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 속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소신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4400여 공직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임진년 새해, 우리 창원이 지역간 계층간 노사간 갈등 없이 더욱 더 화합하는 가운데 힘차게 도약하기를 빌며, 일년 내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새해 아침에
 
                                        창원시장 박 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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