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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이색 산불홍보 현수막 ‘눈길’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기사입력 2012/01/02 [22:34]

마산합포구, 이색 산불홍보 현수막 ‘눈길’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2/01/02 [22:34]
[최성룡기자]마산합포구가 산불방지대책을 위해 설치한 현수막에 상투적인 문구 대신 이색적인 산불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산불홍보 현수막에는 “할배요, 산 밑에 불 놓지 마이소. 산불나면 큰 일 납니더“ “어르신요, 논?밭두렁 태우지 마이소. 산불나면 동네 산 다 탑니더”라는 문구를 써 넣어 보는 이가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했다.
▲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마산합포구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매년 산불발생 요인의 대부분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의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발화한다는 점을 감안해 딱딱하고 강압적인 계도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하고 간곡한 표현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를 위해 사투리 현수막을 착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산합포구는 이색 현수막은 관내 산림연접 논?밭두렁 일원 총 20개소에 설치했으며, 향후 확대 게시해 산불 경각심 고취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연말?연시 해맞이 등으로 산을 찾는 입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므로 구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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