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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이 힘들다고요? 이제 편하게 하세요!

- 농업기술원 농작업 편이장비지원사업 호평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기사입력 2012/02/09 [11:16]

농사일이 힘들다고요? 이제 편하게 하세요!

- 농업기술원 농작업 편이장비지원사업 호평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2/02/09 [11:16]
[시사코리아뉴스/정성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농작업 중 장시간 반복 작업, 불편한 작업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 등 특정한 신체부위의 장시간 반복작업에 의한 무리를 해소하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우리나라 농업은 농업자체의 고위험성, 노령화, 여성 노동, 기계화, 노동강도의 증가로 농작업과정 재해와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목,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허리, 다리 등의 관절과 뼈, 근육, 인대, 신경 등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건강장해로 정의되는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은 농업인이 62%로, 이는 비농업인의 2.4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환경개선과 능률적인 농사일터 조성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총76개소 2,879농가에 지원하여 해당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농작업 편이장비는 전문가 컨설팅에 의해 선정된 편이장비를 중심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험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기존의 장비를 적합하게 수정 보완하거나 개발한 편이장비를 영농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작업 효율성은 작업 능률이 평균 45% 증대되고, 농작업 안전성이 35%향상되었으며, 1인당 연간 작업 시간은 194시간이 단축되어 연간 150만원/1인 의 인건비 절감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그동안 사업추진을 통해 지원한 대표적인 편이장비로는 동력운반기, 무인방제기, 딸기육안 선별시스템, 부직포개폐기, 퇴비살포기, 마늘줄기절단기, 고공레일운반구 등이 있고, 특히 지난해 진주 대평친환경수출영농조합에 지원된 딸기육안선별시스템의 경우 원물 투입 장비에 롤러컨베이어를 설치하여 작업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턴테이블식 배출박스 작업대를 보완하여 안전한 작업이 가능토록 하여 편이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작업등 조명방식을 보완하여 눈부심, 피로, 시력감퇴를 방지하는 등 사업 후 편이성, 안정성,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마늘줄기절단기의 경우 작업시 반복되는 가위질로 발생하는 손가락 붓기, 어깨통증 등을 해소하는 기구로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진주, 밀양을 비롯한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19개소를 선정, 개소당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 구성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사업을 통해 영농현장에 지원된 편이장비에 대해서도 효과평가, 활용도 점검 등을 실시하여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피드백 함으로써 농작업 편이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농업기술원 박정임 담당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은 최근 농촌여성과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농작업 노동 부담이 큰 농촌에 희소식이 되고 있으며, 그만큼 농업인의 수요도 큰 사업이다”고 사업성과를 전하면서 농작업 편이장비 사업과 더불어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마을 육성 등 시범사업을 통하여 고령자와 여성농업인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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